MRI에서 연골판(반월상연골) 파열이 보여도 지금의 무릎 통증이 그 파열 때문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기운찬한방병원은 연골판 문제가 의심될 때 진찰과 병원 안 X-ray·초음파 검사로 통증의 원인을 먼저 확인하고, 침·약침·추나 치료로 이어 가는 인천 구월동의 한방병원입니다.
“연골판에 문제가 있다는 소견을 들었어요. 그래서 아픈 건가요?” “쪼그려 앉을 때 무릎 안쪽이 찌릿해요.” “수술 말고는 방법이 없는 건지 알고 싶어요.”
무릎 통증은 아픈 자리와 아픈 동작에 따라 살펴볼 곳이 달라집니다.
1. 연골판은 체중을 나눠 받고 관절 연골을 지키는 반달 모양의 연골
연골판은 허벅지뼈와 정강이뼈가 맞닿는 사이에 있습니다.
연골판은 무릎 안쪽과 바깥쪽에 하나씩 있는 반달 모양의 연골입니다. 허벅지뼈(대퇴골)와 정강이뼈(경골)가 맞닿는 사이에서 체중을 나눠 받고 무릎을 안정시킵니다. 관절 연골이 닳지 않도록 막는 역할도 합니다(Makris 외, Biomaterials, 2011).
연골판에 혈관이 들어가는 곳은 바깥쪽 가장자리 10~25% 정도입니다(Arnoczky & Warren, American Journal of Sports Medicine, 1982). 혈관이 있는 이 바깥쪽 부위는 손상되어도 아물 수 있습니다. 개를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바깥쪽 가장자리까지 이어진 손상은 10주 만에 흉터 조직으로 아물었지만, 혈관이 없는 안쪽에만 생긴 세로 방향 손상은 아물지 않았습니다(Arnoczky & Warren, American Journal of Sports Medicine, 1983).
사람에서도 비슷한 보고가 있습니다. 관절경 검사에서 안정적이라고 판단해 그대로 둔 세로 방향 파열 26건을 평균 26개월 뒤 다시 확인했더니 17건이 완전히 아물어 있었고, 가로 방향(방사형) 파열은 6건 가운데 5건이 아문 흔적이 없었습니다(Weiss 외, Journal of Bone and Joint Surgery, 1989). 이 결과는 관절경으로 안정성을 확인한 파열에 한정됩니다. 혈관이 없는 안쪽 부분의 손상은 회복이 어려운 것으로 알려져 있어(Makris 외, 2011), 파열이 어디에 어떤 모양으로 생겼는지에 따라 회복 가능성이 달라집니다.
2. 50세 이후 연골판 파열은 흔하고, 파열이 있어도 아프지 않은 경우가 많음
미국 프레이밍햄 지역에서 무릎 증상과 관계없이 뽑은 50~90세 주민 991명의 무릎 MRI를 분석한 연구가 있습니다. 연골판 파열이나 손상이 보인 비율은 50대 여성 19%에서 70~90세 남성 56%까지 나이가 들수록 높아졌고, 파열이 있는 사람의 61%는 지난 한 달 동안 무릎 통증이나 뻣뻣함이 없었습니다(Englund 외,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 2008).
그래서 MRI에 파열이 보인다는 사실만으로 지금의 통증이 연골판 때문이라고 보지 않고, 아픈 자리와 아픈 동작, 진찰 소견을 함께 맞춰 봅니다.
3. 연골판이 아플 때 흔히 말하는 느낌과, 함께 확인할 주변 인대·신경
연골판 손상이 있을 때 흔히 말하는 증상은 무릎 안쪽이나 바깥쪽 관절 틈의 통증, 무릎을 비틀거나 깊이 쪼그려 앉을 때의 통증, 무언가 걸리는 느낌, 붓기입니다. 다만 걸리거나 잠기는 느낌이 연골판 파열과 꼭 일치하지는 않는다는 문헌 고찰이 있어(McHugh 외, Osteoarthritis and Cartilage, 2022), 증상 하나로 원인을 정하지는 않습니다.
통증과 불안정감은 연골판을 붙잡고 있는 주변 구조와도 관련이 있습니다. 연골판 가장자리는 관상인대(연골판과 정강이뼈를 잇는 인대)로 정강이뼈에 붙어 있습니다. 사체 무릎 실험에서 이 인대를 떼어 내면 무릎이 안팎으로 비틀릴 때 더 흔들렸습니다(Peltier 외, Knee Surgery, Sports Traumatology, Arthroscopy, 2015). 다만 전방십자인대가 끊어진 상태를 재현한 실험이어서, 실제 무릎에서 얼마나 큰 차이를 만드는지는 아직 분명하지 않습니다(DePhillipo 외, American Journal of Sports Medicine, 2018). 연골판이 관절 바깥으로 밀려 나온 환자 20명의 MRI를 살핀 연구에서는 65%에서 관상인대 이상이 함께 보였습니다(Krych 외, Knee Surgery, Sports Traumatology, Arthroscopy, 2020).
무릎 관절을 싸고 있는 관절막에는 여러 갈래의 무릎 신경(슬관절 신경)이 구역을 나눠 분포해 있어, 무릎의 통증 신호가 이 신경들을 따라 전달됩니다(Tran 외, Regional Anesthesia and Pain Medicine, 2018).
아픈 자리와 주변 인대·신경이 지나는 자리를 함께 확인합니다.
기운찬은 진찰에서 관상인대가 붙는 관절 틈 가장자리와 무릎 신경이 지나는 자리까지 함께 확인하고, 이 부위를 치료 계획에 넣습니다. 무릎이 한결 안정되고 통증이 줄어드는 것을 목표로 하며, 치료에 대한 반응은 사람마다 차이가 있습니다.
4. 진찰과 사진 검사는 보여 주는 것이 서로 다름
진찰 관절 틈을 눌러 아픈 자리를 찾고, 무릎을 굽혔다 펴면서 돌려 보는 검사로 같은 통증이나 걸림이 나타나는지 봅니다. 다만 검사 하나만으로 연골판 파열을 정확히 가려내는 방법은 없다는 메타분석이 있어(Hegedus 외, Journal of Orthopaedic & Sports Physical Therapy, 2007) 문진과 여러 소견을 함께 봅니다.
X-ray로는 뼈 사이 간격과 다리 정렬을 확인합니다.
X-ray 연골판은 X-ray에 찍히지 않습니다. 대신 허벅지뼈와 정강이뼈 사이의 간격, 두 뼈가 이루는 각도(다리 정렬), 뼈의 변화를 확인합니다.
초음파 안쪽 연골판이 관절 바깥으로 밀려 나왔는지(돌출)와 관절에 물이 찼는지를 봅니다. 만성 무릎 통증 환자 93명을 같은 날 MRI와 비교한 연구에서 초음파는 안쪽 연골판 돌출을 95% 이상 찾아냈습니다(Nogueira-Barbosa 외, American Journal of Roentgenology, 2015).
MRI 연골판 파열 자체를 확인하는 기준 검사입니다. 병원 안에는 MRI가 없어, 필요하면 협력 병원에 검사를 연결해 드립니다.
접수부터 치료까지 진료 순서
1. 접수 11층에서 접수합니다.
2. 문진·진찰 한의사가 아픈 자리와 아픈 동작을 듣고 진찰합니다.
3. 영상 검사 필요하면 의과 진료를 거쳐 X-ray나 초음파 검사를 합니다.
4. 설명 검사 결과와 원인으로 생각되는 부분을 설명드리고 치료 계획을 정합니다.
5. 치료 침·약침·추나 치료를 하고, 증상에 따라 체외충격파나 도수치료를 함께 권해 드리기도 합니다.
검사에서 관절 손상이 커서 수술 상담이 먼저 필요하다고 보이면, 그 판단을 그대로 말씀드리고 협력 병원 진료를 안내해 드립니다.
이런 분께 먼저 확인을 권합니다
· 다른 병원에서 연골판에 문제가 있다는 말을 듣고 앞으로 어떻게 할지 고민 중인 분
· 무릎을 비틀거나 쪼그려 앉을 때 관절 틈이 아픈 분
· 나이에 비해 퇴행성 관절염이 빨리 진행한다는 말을 들은 분
· 무릎 주사 치료를 받아도 통증이 자꾸 다시 생기는 분
검사·협진·진료시간 한눈에 보기
병원 안에서 하는 검사 X-ray, 초음파, 진찰(이학적 검사)
MRI 필요하면 협력 병원에 연결해 드립니다.
협진 양·한방 협진으로 진료하며, 입원 치료는 9·10층 병동에서 합니다.
진료시간 평일 오전 9시부터 저녁 8시까지(접수 마감 19시 50분)
위치 인천 남동구 인주대로 593, 접수 11층, 인천지하철 1호선 예술회관역 2번 출구 근처
예약 네이버 예약, 전화 1833-3966, 카카오톡 상담
자주 묻는 질문
Q. 연골판이 찢어졌다는 말을 들었는데 꼭 수술해야 하나요? A. 수술 여부는 정형외과 전문의와 상의해 정할 일입니다. 다만 50세 이후에는 MRI에서 연골판 파열이 흔하게 보이고, 파열이 있어도 통증이 없는 경우가 많다는 연구가 있습니다. 지금의 통증이 어디에서 오는지 진찰과 검사로 함께 확인해 보시기를 권합니다.
Q. 연골판은 X-ray로 보이나요? A. 보이지 않습니다. 기운찬한방병원은 X-ray로 뼈 사이 간격과 다리 정렬을 보고, 병원 안에서 초음파로 연골판 돌출과 관절의 물을 함께 확인합니다. 연골판 파열 자체는 MRI로 확인하며, 필요하면 협력 병원에 연결해 드립니다.
Q. 퇴근 후 저녁에도 진료를 받을 수 있나요? A. 평일은 저녁 8시까지 진료합니다(접수 마감 19시 50분).
이 글은 의학 정보를 안내하기 위한 것이며 특정 치료의 효과를 보장하지 않습니다. 정확한 진단은 진료를 통해 받으시기 바랍니다.
출처 Englund M, et al.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 2008;359(11):1108-1115. Arnoczky SP, Warren RF. American Journal of Sports Medicine. 1982;10(2):90-95. Arnoczky SP, Warren RF. American Journal of Sports Medicine. 1983;11(3):131-141. Weiss CB, et al. Journal of Bone and Joint Surgery (American). 1989;71(6):811-822. Makris EA, et al. Biomaterials. 2011;32(30):7411-7431. McHugh CG, et al. Osteoarthritis and Cartilage. 2022;30(2):178-183. Peltier A, et al. Knee Surgery, Sports Traumatology, Arthroscopy. 2015;23(10):2967-2973. DePhillipo NN, et al. American Journal of Sports Medicine. 2018;46(10):2422-2431. Krych AJ, et al. Knee Surgery, Sports Traumatology, Arthroscopy. 2020;28(11):3599-3605. Tran J, et al. Regional Anesthesia and Pain Medicine. 2018;43(4):407-414. Hegedus EJ, et al. Journal of Orthopaedic & Sports Physical Therapy. 2007;37(9):541-550. Nogueira-Barbosa MH, et al. American Journal of Roentgenology. 2015;204(3):584-5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