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운찬한방병원 · 1001호 이야기
1001호가 새 옷을 입었습니다
5년을 함께 견뎌준 병실 벽을, 직원들이 직접 새롭게 했습니다.
우리가 벽을 칠한 이유
5년의 흔적이 쌓인 벽
문을 연 지 5년이 넘었습니다. 그 사이 참 많은 분들이 이 병실에서 재활을 마치고, 다시 일상으로 걸어 나가셨습니다. 그렇게 좋은 시간이 쌓이는 동안, 벽지도 함께 나이를 먹었습니다. 손이 닿고, 침대가 스치고, 계절이 지나간 자국. 미워할 수 없는 흔적이지만 — 새로 오실 분들껜, 새 벽에서 시작하시게 해드리고 싶었습니다.
왼쪽은 오랜 얼룩, 오른쪽은 새로 칠하고 마감한 벽 (직접 촬영)
업체를 부를 수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우대혁 대리, 박상욱 대리, 정현우 주임이 먼저 손을 들었습니다. 본업을 하면서, 틈틈이. 그렇게 3주가 시작됐습니다.
3주 동안 한 일
1
전부 옮겼습니다베드·상두대·전침 레일까지, 벽에 붙은 건 하나하나 다 떼고 옮겼습니다.
2
새로 칠했습니다세월에 얼룩진 벽을 벽지용 페인트로 정성껏 다시 칠했습니다.
3
두 겹으로 마감했습니다그 위에 투명 시트지를 두 겹 발라, 다음에 어떤 얼룩이 앉아도 쓱 닦이도록 했습니다.
업체가 아니라, 직원 손으로 (직접 촬영)
병실 전체가 이렇게 바뀌었습니다
벽 하나가 아니었습니다. 침대와 집기를 다 들어내고, 방 전체를 정돈했습니다.
위는 작업 중, 아래는 완성 후 (같은 병실)
깨끗해진 병실에서 기분 좋게 재활을 시작하실 모습을 그려보면, 벽을 칠한 저희가 괜히 더 설렙니다.
회복은 환자분이 하시지만, 그 시작을 조금이라도 산뜻하게 해드리는 것. 그게 저희가 벽까지 직접 칠한 이유입니다. 잘 안 보이는 곳도 그냥 두지 않는 마음 — 치료는 진료실에서, 병원의 마음은 이런 데서 만들어진다고 믿거든요.
— 기운찬한방병원
기운찬한방병원 · 인천 구월동
전화 1833-3966 · 카카오톡 채널 문의 인천 남동구 인주대로 593 (9·10층 병동 / 11층 외래·접수) 네이버 예약 페이지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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